2021년 7월 20일(화)


푸르름의 계절인 여름이지만,
무더운 날씨에 산책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초록이를
실내에서 맘껏 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.
어르신들께서 직접 일회용 생수병에 초록이를 옮겨 흙을 채워
넣는 과정에서 최대한 예쁘게 심으시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
마음을 듬뿍 주는 것 같았습니다.
초록이가 위로도 자라게 생수 위쪽 구멍에 끼어 넣어주시고
두가지 초록이를 센스있게 심어주시고~
우리 어르신들~
초록이는 우리 어르신들 애정 장소에 걸어둘게요~
산책하시고, 노래 부를 때 얼만큼 자랐는지 보면서 초록이랑
즐거운 시간 보내기로 약속해요~^^


아주 작은 자연을 옮겼지만, 싱그런 초록 식물을 대하는 어르신
모습에 자연과 하나가 되는 동화감을 주셨다.